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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서 화재 발생


입력 2014.04.28 17:22 수정 2014.04.28 17:26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검은 연기 일대 뒤덮어……1명 부상, 현재 진화 중

ⓒ연합뉴스

대전 대덕구 대화동 공단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는 28일 오후 2시 29분쯤 물류창고 3층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면서 불길이 보였고, 2시간이 지난 4시 30분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아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의 인력과 펌프와 물탱크 등 진화장비 40여대가 출동해 불길을 잡고 있지만 창고 안에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현재 1명이 연기로 인한 질식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물류창고에 있던 대부분의 직원들은 화재 이후 대피해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서 관계자 등은 건물 1층과 2층 등에 공장 관계자들이 더 있는지 수색작업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화재가 난 아모레퍼시픽 물류창고는 3층 조립식 건물로 연면적 약 1만5000㎡ 규모로, 검은 연기가 일대를 뒤덮으면서 교통 혼잡도 야기된 상황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화재 소식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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