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세월호 추모곡 헌정…수익금 전액기부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대표곡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침몰 사고 추모곡으로 헌정했다.
25일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5월 1일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한국어 버전을 재발매, 이 곡의 수익금 전액을 희생자 유가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임형주는 소속사를 통해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곡으로 사용하는 것을 봤다. 부족하지만 이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임형주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제 눈에선 뜨거운 감사의 눈물이 흐릅니다. 오늘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되고자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한 제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가 벅스 종합차트 1위에 올랐네요. 데뷔 16년 만에 처음입니다"라며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형주 '천개의 바람이 되어', 수익금 기부한다니 감동" "천개의 바람이 되어, 들으니 절로 눈물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같은 일이 다시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형주의 대표곡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어 사우전드 윈즈(A Thousand Winds)'라는 제목의 작자 미상의 시가 원작이며, 일본의 유명 작곡가 아라이 만이 곡을 썼다.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지난 2002년 미국 뉴욕 그라운드 제로에서 열린 9·11 테러 1주기 추도식에서 아버지를 잃은 11살 소녀가 낭독해 전 세계인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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