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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가 시체장사?" 지만원 막말에 비난 폭발


입력 2014.04.23 10:05 수정 2014.04.23 10:13        스팟뉴스팀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에 "제2의 5.18 폭동 대비해야" 주장도

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시체장사"라는 망언을 해 비난을 받고 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보수논객 지만원 씨가 세월호 침몰 사고를 ‘시체장사’에 비유하며 “국가를 전복할 목적으로 획책할 제2의 5.18반란에 지금부터 빨리 손을 써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 씨는 지난 22일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시스템클럽’에 ‘박근혜, 정신 바짝 차려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지 씨는 “‘무능한 박근혜 퇴진’과 아울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한 봉기가 바로 북한의 코앞에서 벌어질 모양이다. 매우 위험한 도박이다. 시체장사에 한두 번 당해봤는가?”라며 “세월호 참사는 이를 위한 거대한 불쏘시개”라고 강변했다.

지 씨는 또 “‘이판사판’의 팽팽한 긴장 상태에서 도박으로 살길을 뚫어야 하는 것이 김정은의 토정비결이다. 세월호 참사는 이런 도박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면서 “저들은 온갖 유언비어와 선동으로 이런 물결을 더욱 거세게 증폭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2의 5.18폭동, 이것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확신 하에 대통령은 단단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대통령이 이번에도 광주 5.18 행사에 참석하면 우익 애국자들의 분노는 박근혜에 대한 싸늘함으로 전환될 것이다. 그러면 박근혜 옆에는 누가 남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좌익들에 둘러싸여 그들에 놀아나다 당하지 말고, 제발 정신 좀 차리기 바란다. 주변에 있는 좌익들, 유사시에 누구 편을 들겠는가?”라며 “범국민적 시스템 운동으로 국민을 결집시키면서 그 힘으로 좌익들이 벌일 폭동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에도 지 씨는 ‘세월호 참사 계기, 대통령은 핸들 틀어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참사는 선거철을 맞은 집권당에 치명적인 타격을 이미 주었고, 지지도가 급상승하는 박근혜에 상당한 타격을 입혔다”면서 “머지않아 미선이 효순이를 악용했던 빨갱이들이 5.18 광주폭동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 폭동을 획책할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지 씨는 “이에 세월호 사건은 충분한 불쏘시개로 악용될 것”이라며 “검경의 수사는 이런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수사를 수사 범위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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