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 ‘정도전’ 합류, 고려 최후의 공양왕 캐스팅
배우 남성진이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으로 KBS 사극 '정도전'에 합류한다.
22일 얼반웍스이엔티는 "남성진이 오랜만에 사극에 출연하게 되었다"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공양왕의 나약하고 강인한 감정 연기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남성진이 맡게 될 공양왕은 이성계에 의해 왕위에 오르지만 곧바로 실권을 빼앗기고 끝내 폐위되는 고려 최후의 왕이다.
한편, 남성진은 지난 2006년 사극 '대조영'에서 장군 이문 역을 맡은 바 있고, 2011년 영화 '조선 명탐정 : 각시 투구꽃의 비밀'에서도 조선 22대 왕 정조 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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