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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리드오프 홈런 작렬…다르빗슈 선발


입력 2014.04.22 11:45 수정 2014.04.22 11:46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오클랜드 스트레일리 실투 공략해 시즌 2호 홈런

시즌 첫 리드오프 홈런 때린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2)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콜리세움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솔로아치를 그렸다. 비거리 118m.

추신수의 올 시즌 첫 리드오프 홈런이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으로 타율 0.324, 출루율 0.435, 장타율 0.515, OPS 0.950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지난 18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3-0 앞선 2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첫 홈런을 때린 바 있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추신수 홈런으로 1-0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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