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 사기혐의 2차 공판…그동안 번 돈 다 어디로?
가수 송대관이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17일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송대관은 1차 공판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공판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면서 “투자금 흐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송대관과 부인은 2009년 충남 보령시 남표면 일대 토지를 개발해 분양한다며 캐나다 교포인 A씨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약 4억 원을 받은 뒤 투자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해 6월 억대 빚을 갚지 못해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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