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사망자 1명 확인
제주도로 수행여행 길에 나선 고교생들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돼 해경과 해군, 해난구조대, 해군특수부대 등이 긴급 구조에 나섰지만 사망자가 1명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꾸려진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6일 오전 현재 승선원 477명 중 사망자는 여승무원 1명(박지영, 27)이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고, 197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16일 오전 8시 55분경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마일 해상에서 좌초돼, 침수됐고 6825톤 급 여객선 세월호에는 승객 448명과 선원 29명 등 총 477명이 탑승했다.
이 배는 15일 저녁 9시 인천항을 출발해 제주항으로 입항하기 위해 항해 중이었으며, 경기도 소재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이 수학여행을 위해 탑승한 것을 비롯해 총 47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경과 특전사 등을 투입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구조자들 중에도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해 인근 병원에 후송,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자들은 진도 실내체육관 등에 수용 중이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구조자들의 전언을 빌어 사망자가 더 늘 것이라고 예측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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