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 "포괄적 전략동맹, 북핵문제 등 논의 있을 것"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이루어지는 첫 방한이자 한미동맹의 새로운 60주년을 여는 첫해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유동적인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비추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 방안, 북한·북핵문제 관련 한미간 공조, 동북아 정세 및 범세계적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 민 대변인은 “25일 오후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