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1억600여만원 벌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의 소득이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웹사이트에 올린 개인소득세 신고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부부의 지난해 소득은 48만1천98 달러(4억9천841만원)로 전년보다 21& 줄어들었다.
지난해 소득은 2012년의 60만8611달러보다 줄었고, 이는 40만달러인 대통령 연봉 이외에 저서 인세 등 가외 수입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러시아도 이날 크렘린 웹사이트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난해 소득을 공개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367만2208루블(1억679만원)을 벌었으며, 이는 크렘린 소속 공직자 전체와 대부분의 장관들보다도 적은 액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제 차량 3대와 77㎡(23.3평) 아파트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