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무슨 죄?…225억 대작 '권법' 캐스팅 참사
225억 대작 영화 '권법'이 캐스팅 논란으로 시끌시끌하다.
배우 여진구가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된 가운데 최근 제작사로부터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다수 매체들은 영화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여진구 소속사 제이너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사와 만남을 가진 후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여진구는 지난 2월 18일 계약서에 도장까지 찍은 상황. 하지만 제작진은 여진구의 ‘내 심장을 쏴라’ 출연을 이유로 돌연 해지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랭크인 전 액션 등 준비 기간이 필요한데 다른 작품 출연으로 시간이 부족하다는게 그 이유다. 하지만 '내 심장을 쏴라'는 7월 15일 종료되고 '권법'은 8월 크랭크인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더욱이 여진구 출연을 고사한 제작진이 김수현에게 출연 제의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김수현 측 역시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권법'은 순제작지 225억 원의 대작으로, 미래 범죄자 도시 별리에서 소년 권법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SF 판타지 액션 영화다. 애초 조인성의 컴백작으로 꼽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크랭크인이 늦어지면서 조인성의 출연이 무산되고 여진구가 캐스팅 됐다.
네티즌들은 "여진구 권법 출연불발 무슨 일이?", "여진구 권법 출연 무산이라니", "여진구 권법 출연하는 거 아니였어?"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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