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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재단, 서울시와 시민 건강증진 위한 MOU 체결


입력 2014.04.10 19:05 수정 2014.04.10 19:06        윤정선 기자

시민 및 중소기업 대상, 지하철역 건강계단 조성 및 건강친화 기업 프로그램 지원

10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보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서울 시민의 걷기운동과 중소기업 소속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보재단')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서울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건강문화 조성 및 확산과 생활습관 리듬의 중요성을 서로 공유하면서 이뤄졌다.

생보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역, 왕십리역에 건강계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대상 생활 속 걷기를 통한 건강증진 경쟁프로그램과 기업의 건강친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도 취약계층 시민과 육아로 바쁜 직장인들에게 사업효과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유석쟁 생보재단 전무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서울시와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보재단은 18개 생명보험회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내 지난 2007년에 설립됐다. 생보재단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운영 △자살예방 △희귀난치성질환 △저소득 치매노인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인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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