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레토 슈즈 뜻, 칼이 떠오르는...올 봄 '패션 아이템'
화사한 봄을 맞아 새 구두를 구매하려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올 봄 유행하는 구두의 디자인과 색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스틸레토 슈즈’의 의미가 새삼 화제다.
우선 스틸레토는 소검 또는 단검이라는 뜻이다. 원래 의미를 따라 스틸레토 슈즈는 검이 떠오르는 높고 가는 힐을 말한다. 힐의 길이는 2.5cm부터 25cm까지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틸레토 슈즈가 처음 유행한 시기는 19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반으로 이탈리안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최근 빈티지 스타일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며 유행대열에 다시 합류했다.
특히 올 봄에는 앞 코가 뾰족한 스틸레토 슈즈가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벌써 다양한 소재와 색상, 패턴을 가미한 제품들이 출시돼 여성들의 관심이 뜨겁다.
디자인에 따라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 섹시한 스타일, 귀여운 스타일 등의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구매층도 다양할 전망이다.
한편, 이 의미를 접한 네티즌들은 "단검을 연상시키는 구두네", "날카롭고 가는 힐, 카리스마가 느껴지는군", "하나 장만해야겠네", "아 그 신발이 이런 의미였구나", "신발도 너무 다양하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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