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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대선, 탈레반 공격 불구 무난히 종료


입력 2014.04.06 16:04 수정 2014.04.06 16:09        스팟뉴스팀

대선 투표율 58%…700만명 참여

아프가니스탄의 차기 대통령 선출을 위한 선거가 무난히 종료됐다.

5일(현지시간) 열린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은 58%로 집계됐다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이날 투표는 전국에 6000여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탈레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이 있어 200여개 투표소가 문을 닫기도 했지만 예비 집계 결과 전체 1200만 명의 유권자 중에 700만 명이 이번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9년에 전체 유권자의 30%에 불과한 460만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에 비해 약 2배에 가까운 투표율이다.

이번 투표에는 젊은 층과 여성 등의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에 참가한 점도 눈에 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오전 7시부터 4시까지 실시하려던 투표시간을 한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개표는 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잠정결과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선관위는 20일간 부정선거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후 오는 5월 14일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결과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같은 달인 오는 28일에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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