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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최민수-강주은, 21년차 결혼생활 "영혼의 짝 됐다"


입력 2014.04.04 11:26 수정 2014.04.04 11:36        부수정 기자
'휴먼다큐' 최민수-강주은 ⓒ MBC

배우 최민수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다.

4일 MBC에 따르면 최민수는 5일 방송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아내 강주은 씨와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터프가이 최민수, 중년이 되다

가죽재킷과 바이크, 영원한 터프가이의 대명사 최민수, 그도 어느 덧 중년이 됐다.

결혼 21년차 한 집안의 가장인 그는 요즘 젊음의 거리 합정동 지하에 자신만의 아지트를 꾸며놓고 매일 같이 출근한다. 작품이 없을 때는 음악에 심취해 있다는 최민수. '나를 포함한 모든 소외받는 존재를 위한' 음악이 그의 모토라는데 과연 가족들의 반응은 어떨까.

최민수는 또 급격히 찾아온 노안과 한 달 용돈 삼십만 원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잘 나가는 여자, 강주은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 씨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스물셋 꽃다운 나이에 최민수와 결혼한 강씨는 '오빠를 위해 살아달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그땐 미처 몰랐다고 털어놨다. 결혼 후 10년 동안 요리와 육아에 전념하며 '최민수의 여자'로만 살아야 했던 그녀는 10년 전 과감하게 입사 이력서를 내밀었다.

현재 외국인학교 홍보담당이사, 케이블TV 토크쇼 패널로 활동하는 강씨는 남편의 그늘을 벗어나 육아와 직장을 병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제는 남편 최민수가 아내를 외조할 때라며 서로를 '마님'과 '머슴'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중년을 지나 관계가 역전된 이 부부의 이야기가 궁금하다.

결혼 21년차, 최민수와 가족

최민수와 강주은은 몇 차례의 위기를 지나 이제는 함께 바이크를 타며 취미까지 공유하는 영혼의 짝이 됐다. 20년이 걸려 찾은 행복인 만큼 오늘이 보물 같다는 두 사람. 중년의 부부는 이제 함께 늙어가는 미래를 그리고 있다.

큰 아들 유성이는 벌써 19살이다. 8월이면 아들과 잠시 헤어져야 하는 아빠의 눈빛이 남다르다. 최민수는 자신을 꼭 닮은 아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조금은 특별한 최민수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부부와 가족의 의미를 발견해본다.

5일 오전 8시 45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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