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지동원 출전시켰다 벌금 ‘서류상 실수’
이적 절차 마무리 안 된 상태 ‘규정 위반’
추가 징계-승점 삭감 등은 없을 것
선덜랜드가 이적 절차가 완벽하게 마무리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을 경기에 출전시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4일 영국 신문 ‘가디언’에 따르면 2011년 선덜랜드에 입단했지만, 지난해에는 대부분의 경기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신분으로 활약했다.
문제는 지동원이 선덜랜드로 복귀한 이후다. 지동원이 선덜랜드 소속으로 4경기를 뛰었는데 뒤늦게 행정상의 실수가 발견된 것. 선덜랜드는 서류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뒤늦게 알고 부랴부랴 프리미어리그 측에 신고했지만 벌금형을 피할 수는 없었다.
결국 지동원이 규정을 어긴 채 풀럼, 사우스햄튼, 크리스탈 팰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4경기에 출전한 셈이다.
하지만 이들 경기가 리그 형평성을 손상시켰다는 항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추가 징계나 승점 삭감 등은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지동원은 지난 1월 다시 아우구스부르크로 임대됐으며, 올 여름 선덜랜드와 계약이 끝나면 분데스리가 보르시야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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