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부산 해운대 호텔 화재 100여명 대피…화재원인은?


입력 2014.04.04 09:47 수정 2014.04.04 09:49        스팟뉴스팀

외국인 관광객 포함 100명 투숙중…42명 연기 마셔

4일 오전 부산시 해운대구 리베라호텔 건물 6층 매장 내 사무실에서 불이 나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리베라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등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8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 6층 전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복도를 타고 호텔(8~16층) 쪽으로 올라가 호텔 투숙객 42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당시 호텔에는 91개 객실 가운데 67개 객실에 외국인 관광객 50여명을 포함해 총 100여명이 투숙하고 있었다.

화재 발생 10여 분만에 소방차 31대와 소방인력 200여명이 화재 진압에 나서, 오전 4시 15분쯤 진화됐다.

불이 난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의 건물로, 7층까지는 판매시설(쇼핑센터)로 나머지는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