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류현진·다나카 동시 출격…아시아 자존심 세울까


입력 2014.04.03 11:17 수정 2014.04.03 11:47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 등판

기대 높은 다나카도 일정 조정, 토론토전 데뷔

동시 출격하는 류현진-다나카. ⓒ 연합뉴스/mlb.com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투수 류현진(27·LA 다저스)과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동시 출격한다.

먼저 류현진은 오는 5일 오전 5시 10분(이하 한국시각),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개막전에 등판한다.

벌써 3경기 째를 맞는 류현진의 시즌 초반 페이스는 그야말로 최고다. 호주 개막 시리즈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샌디에이고전에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지만 구원진의 난조로 승리를 놓친 바 있다.

변수는 역시나 컨디션이다. 시즌 초반이다 보니 몸이 덜 풀린 듯 아직까지 많은 투구 수를 가져가지 않는 류현진이다. 그는 첫 경기에서 89개만을 던진 뒤 샌디에이고전에서도 88개만을 던졌다. 류현진 스스로 체력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상대하게 될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첫 패배를 안기는 등 천적이 되는 듯 보였지만 이후 잇따른 호투로 징크스를 완전히 떨친 모습이다. 샌프란시스코전 4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2.48로 강하다.

다나카 역시 5일 오전 8시 5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다나카는 CC 사바시아, 구로다 히로키에 이어 3선발 역할이 유력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최약체 휴스턴 대신 강타선을 보유한 토론토와의 경기에 투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만큼 다나카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다나카는 이번 시범경기에 모두 4차례 등판해 15이닝 동안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코칭스태프에 믿음을 안겼다. 피홈런이 있었지만 구위 자체는 합격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한편,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라쿠텐에서 24승 무패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긴 다나카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양키스와 7년간 1억 5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로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다.

전태열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전태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