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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에 재능 기부


입력 2014.04.02 16:01 수정 2014.04.02 16:05        김해원 기자

호텔신라 소속 중국 요리전문가 '동동차이나' 방문

서울신라 호텔 중식당 '팔선'의 총주방장인 후덕죽 상무(왼쪽)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동동차이나를 방문해 오동환 사장에게 화덕 관리법, 육수 내는 법 등을 전수하고 있다. ⓒ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최근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 2호점 '동동차이나'를 방문해 요리 비법을 전수했다고 2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 손님응대 등의 재능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동차이나'를 방문한 서울신라 호텔 중식당 '팔선'의 총주방장인 후덕죽 상무는 중국의 후진타오 전 주석, 장쩌민 전 주석, 주룽지 전 총리로부터 "중국 본토 요리보다 더 훌륭하다"고 극찬을 받은 최고의 중식 요리 전문가다.

그는 "식당주인이 수년간 요리를 만들면서 전문성있는 교육 한 번 받아 보지 못했다는 말을 전해 듣고 직접 찾아가 나만의 노하우를 지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동차이나 오동환 사장은 "국내 최고 명인에게서 비법을 전수받으니 더욱 자신감이 생겼다. 제주도의 대표 중국 요릿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원 기자 (lemir050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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