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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절, 평균 키 170cm 아줌마 섹시 군단 "걸그룹 긴장해"


입력 2014.03.24 13:32 수정 2014.03.24 13:32        부수정 기자
소녀시절 '여보야 자기야 사랑해' ⓒ SC엔터테인먼트

'아줌마 그룹'이 출격한다.

24일 S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부 4명으로 구성된 '소녀시절'이 25일 디지털 싱글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한다. 소녀시절 멤버들은 평균 키 170㎝에 뛰어난 외모와 가창력을 갖췄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SBS '주군의 태양' OST '미치게 만들어'를 만든 안형민이 작곡하고 김성채 SC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작사한 노래다.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첨밀밀' 주제곡인 등려군의 '첨밀밀'을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아줌마라는 편견을 깬 노래"라며 "소녀시절을 아줌마 대표 그룹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이름인 소녀시절에 대해서는 "아줌마들의 소녀시절을 되돌아보며 못다 이룬 꿈을 다시 펼치겠다는 뜻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소녀시절의 '여보 자기야 사랑해'는 25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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