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아이유' 혜은이 가수은퇴 언급 "길옥윤 루머 때문에..."
가수 혜은이가 활동을 중단할 뻔한 루머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혜은이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뇠다.
특히 고 길옥윤과 악성루머로 인해 상처받았던 과거를 고백한 그는 "대상을 받은 후 길옥윤 선생님이 기뻐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는데 그것을 보고 사귄다고 하더라"라며 "어느 날 옷을 잘못 사서 딸에게 대신 바꿔오라고 했더니 옷가게 주인이 '혜은이는 길옥윤과 살 때가 제일 좋았지'라는 말을 했다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내가 듣는 것은 괜찮은데 우리 아이가 듣는 건 정말 참을 수 없었다. 가수를 그만두고 싶었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