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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종로·용산·서초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선정


입력 2014.03.18 09:52 수정 2014.03.18 09:54        백지현 기자

강남, 광진, 금천 적용않고 인천, 경북은 추후 논의키로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의 신당창당 선언으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요동치는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6.4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홍문종 공천관리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누리당은 17일 6·4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여성 우선공천 지역으로 서울 종로, 용산, 서초구 세곳을 최종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소집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이 밝혔다.

앞서 공천위는 서울 지역 여성 우선공천지역으로 강남구·광진구·금천구·서초구·용산구 등 5곳을 선정해 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했으나, 지도부 일부와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의 반발로 최종 의결을 보류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강남구, 광진구, 금천구에는 여성 우선공천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논의 과정에서 종로구가 여성 우선공천 지역으로 추가됐으며, 경기도 과천시·이천시, 부산 중구, 대구 중구도 여성 우선공천 지역으로 확정했다.

그밖에 인천, 경북 등을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추후 계속 논의키로 했다.

이와 관련, 김 본부장은 “향후 여성 우선공천지역 추가선정을 위해 계속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백지현 기자 (bevanil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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