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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패션왕’ 최범석, 콤플렉스 극복기


입력 2014.03.14 11:42 수정 2014.03.14 11:44        데일리안 연예 = 김봉철 객원기자
최범석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와 자신의 최종학력에 대한 솔직한 심경은 15일 오후 7시 35분부터 JTBC ‘김미경 전현무의 나만 그런가’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 JTBC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들만이 설 수 있다는 ‘꿈의 무대’ 서울컬렉션.

그러나 2003년 패션업계와 패션피플들은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한 20대 청년에 주목했다. ‘동대문 시장 출신’ 최범석 이었다.

현재 최범석은 ‘2003 서울컬렉션’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뉴욕컬렉션등 국내외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다.

하지만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최범석도 디자이너로서의 꿈만 있었던 10대 시절 좌절을 맛봤다. 고등학교 자퇴란 최종학력과 길바닥 출신이라는 따가운 시선이 그를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최종학력 중졸’이라는 꼬리표는 최범석에게 단점이 아닌 장점이 됐다. 그에게 따라다니는 중졸이란 최종학력이 오히려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된 것.

최범석은 “옷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은 있었지만, ‘최종학력 중졸’이라는 편견 때문에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걷기 힘들었다”면서도 “학교를 통해 배우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현장에서 배우는 게 적성인 사람이 있다. 중요한 것은 학력이 아닌 실력"이라고 말했다.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와 자신의 최종학력에 대한 솔직한 심경은 15일 오후 7시 35분부터 JTBC ‘김미경 전현무의 나만 그런가’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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