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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루머 쯤이야" 네이버 이틀째 '쑥쑥'


입력 2014.02.26 16:25 수정 2014.02.26 16:31        이미경 기자

네이버 76만원 거래…전일비 3.40%↑

일본 소프트뱅크가 '라인'의 지분 매입을 제안했다는 루머를 공식 부인했음에도 네이버 주가는 이날 3.4% 급등세를 나타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대비 2만5000원(3.40%) 오른 76만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이틀째 주가급등을 보이며 CS증권과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해외자금이 급속히 유입됐다.

최근 네이버의 주가 흐름은 이슈가 발생할때마다 등락을 거듭했다.

페이스북의 왓츠앱 인수 소식이 네이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다가 '라인'과 관련된 루머에 주가는 다시 반등세를 나타내는 등 롤러코스터를 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시장이 라인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만큼 일본 1위 업체와 라인의 사업 제휴 가능성 자체만으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라인은 본원적인 메신저 기능뿐만 아니라 스티커, 게임, 쇼핑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라인의 가치만 따져도 무려 16조9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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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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