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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거짓 베드신 동영상’ 유포자 강력 처벌


입력 2014.02.26 07:13 수정 2014.02.26 07:20        김상영 넷포터
영화 '나탈리' 스틸컷

배우 문소리가 이른바 ‘거짓 문소리 동영상’을 올린 유포자에 대해 법정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문소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한 관계자는 24일 모 매체를 통해 "'문소리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다"라며 "최초로 이런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죄로 강력하게 법적대응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SNS 등에는 '배우 문소리 이성재-금방 삭제될 것 같으니 빨리 보세요. 조만간 개봉된다 하지만 심의과정에서 삭제되지 않을까 싶네요'라는 글과 함께 약 5분 분량의 영상이 불법유포됐다.

유포된 영상에는 이성재와 한 여배우의 올누드 정사신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는 곧 개봉될 영화도 아니며, 영상 속 인물은 문소리가 아닌 김기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영화는 2010년 개봉한 국내 최초 3D 에로영화 '나탈리'의 한 장면이다.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엇갈린 사랑, 왜곡된 기억, 그리고 예술의 본질과 욕망에 대한 질문을 담은 영화로 상영 당시 충격적인 노출 수위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배우 이성재를 비롯해 김지훈, 박민경, 김기연이 출연했으며 주경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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