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본청 앞 취임 1주년 기념행사 "정책의 성공도 예술과 같아"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정책의 성공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연기에 비유했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직원 100여명은 이날 청와대 본청 앞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 연석회의를 마치고 돌아오는 박 대통령을 도열했다. 이 자리에서 참모진들은 박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꽃다발과 기념패, 직원들이 쓴 롤링페이퍼를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직원들이 준비한 기념선물을 받으며 “돌아가서 다 읽어보겠다. 지난 1년간 어려운 일들이 많이 있었고, 또 앞으로도 있겠지만 이렇게 든든한 여러분들이 계시고 또 열정을 다해 일해주시기 때문에 많은 힘이 된다”면서 “또 올 한해도 아주 힘차게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정책의 성공도 예술 같은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면서 “김연아 선수를 보지 않았느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거쳤기에 그렇게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물 흐르듯이 그렇게 아름답게 실력을 펼치느냐”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의 땀과 노력이 배어있을 때 국민들 마음에 촉촉이 젖어드는, 정말 나라가 쑥쑥 발전하는 것이 느껴지는 예술적인 정책과 정부의 활동이 이루어지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기춘·김장수 실장을 비롯해 각 수석실 수석비서관과 비서관, 수석실별 남녀 직원 1명씩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1시 50분께부터 10여분간 진행됐다.
김기춘·김장수 실장과 수석비서관 9명, 국가안보실 1차장의 서명이 들어간 기념패에는 ‘취임 1주년을 맞아 박근혜정부가 제2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국민이 행복한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다 해 일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이 담겼다.
또 롤링페이퍼에는 청와대 직원들이 박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빼곡히 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