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다음달 1일 시범경기 등판…3선발 입지
매팅리 감독, 시범경기 로테이션 밝혀
류현진 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첫 대결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27)이 3선발로 시범경기를 치른다.
25일(한국시각) MLB.com에 따르면, 돈 매팅리 감독은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에 위치한 다저스 스프링캠프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류현진, 댄 하렌 순으로 시범경기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시즌인 지난해 커쇼-그레인키에 이어 3선발로 활약한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도 둘의 뒤에 배치돼 흔들림 없는 입지를 입증했다.
다저스는 27일 애리조나와 첫 시범경기를 갖는다. 매팅리 감독 구상대로라면, 류현진은 애리조나 2연전을 건너뛴 뒤 다음달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마운드에 오른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상대한 팀이다. 당시에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뒤 4~5선발로 시즌을 기다렸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시즌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3선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가운데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만나게 됐다.
류현진은 17일 콜로라도와의 마지막 시범경기 전까지 3~4차례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다음달 23일 애리조나와의 호주 개막 2연전에 나설 선발 투수에 대해 이날 역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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