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간 이승철, 빅토르 안과 인증샷 “자랑스러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 오른 가수 이승철이 안현수(24·빅토르 안)와 만났다.
이승철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랑스런 빅토르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흐뭇한 표정으로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승철과 안현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500m,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랐다. 2006 토리노 올림픽 3관왕에 이어 올림픽에서만 무려 6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승철은 이날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서 열린 폐막식에서 성악가 조수미, 재즈가수 나윤선과 함께 양방언이 편곡한 ‘아리랑’을 열창했다.
이승철 안현수 인증샷을 접한 누리꾼들은 “누가 뭐래도 둘 다 대한민국의 자랑” “안현수 내쫓은 빙상연맹 반성해야” “둘이 원래 친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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