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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낀 토트넘, 유로파리그 8강전 정조준


입력 2025.04.07 07:34 수정 2025.04.07 07:34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손흥민,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서 57분 활약

오는 11일 프랑크푸르트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토트넘 주장 손흥민.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주장 손흥민을 일찌감치 교체하며 다가오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대비했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31라운드 사우샘프턴과 홈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2분까지 비교적 짧은 57분만 소화했다.


그가 일찌감치 교체된 것은 다가오는 유로파리그를 대비하기 위한 체력 안배 차원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유로파리그는 올 시즌 토트넘에 남아있는 유일한 우승 기회이기도 하다.


그라운드에 비교적 짧게 머물렀지만 손흥민은 전반 13분 팀의 선제골에 기여하는 등 임팩트 있는 활약상을 남겼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제드 스펜스의 컷백을 브레넌 존슨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에는 제임스 매디슨의 헤딩 패스를 존슨이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12분 손흥민, 로드리고 벤탕쿠르 등 주전 자원들이 빠져나간 토트넘은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쫓겼지만 경기 종료 직전 존슨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마티스 텔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3-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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