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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깜짝 고백 "남편은 하늘, 여자는 땅…모든 시중 들었다"


입력 2014.02.18 11:13 수정 2014.02.18 11:20        부수정 기자
'아침마당' 이미자_방송 캡처

가수 이미자가 아내로서 살아온 삶을 고백했다.

이미자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55년 노래 인생을 털어놨다.

이날 이미자는 "난 밖에서 유명해도 가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게 내 철칙이다. 가수 생활 위치를 확보했으니 가정 역시 잘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는 신조로 살았다. 하지 않아도 될 것도 했다. 모든 시중을 내가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자는 "가족들은 공연에 초대를 잘 안 한다. 난 집에 있으면 연예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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