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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반전, 유재석이 살인범? "소름 돋아"


입력 2014.02.09 19:40 수정 2014.02.09 20:41        부수정 기자
'무한도전' 탐정특집_방송 캡처

MBC '무한도전'이 탐정 특집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탐정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살인사건 범인 찾기에 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이 여관주인을, 박명수가 남자친구를 맡았다. 길은 옆방투숙객, 정준하는 야식 배달부를 각각 맡았다. 용의자들은 진술카드를 뽑고 나머지 세 명의 탐정들은 진술을 듣고 범인을 찾았다.

하하는 여관 주인인 유재석으로 범인으로 지목하며 "새벽 4시에 CCTV에 찍혔다. 이상해서 순찰을 돌았다면 열쇠를 받은 후에 확인을 했어야 했다. 그리고 얼굴에 음란함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옆방 투숙객 길을 꼽으며 "옆방 투숙객부터는 CCTV에 안 찍힌다. 여관 주인이 범인이 아닌 이유는 CCTV 동선을 알고 있다. CCTV에 찍히지 않고 범행이 가능했을 거다. 남자친구는 다시 범행 현장에 왔기 때문에 범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홍철은 남자친구인 박명수를 지목하며 "천재적인 사람도 실수로 증거를 남긴다고 했다. 남자친구는 모든 증거에 등장한다. 열쇠를 흘려서 이런 상황을 만든 것 같다. 계획적인 살인 같다"고 추리했다.

세 사람의 발언을 들은 표창원 전 교수는 용의자를 바꿀 기회를 줬고 이에 하하는 야식배달원 정준하를 선택했다.

그러나 범인은 박명수와 길이 아닌 유재석으로 밝혀졌고, 이러한 반전 결말에 멤버들과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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