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그녀' 개봉 18일만에 500만 질주 "이 정도 속도라면..."

수상한 그녀 500만 동원 ⓒ 영화 '수상한 그녀' 포스터

영화 '수상한 그녀'가 5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개봉 18일 만이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이날 오전 7시 집계)는 누적 관객 501만 1182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수상한 그녀'는 스무 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의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영화로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몰이 중이다.

특히 개봉 5일 만에 100만을 돌파한 가운데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 명을 동원하며 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비슷한 스코어로 또 하나의 천만 영화가 등장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