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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눈물 "내 행복 찾겠다고 이혼…아이들에 상처"


입력 2014.02.05 12:23 수정 2014.02.05 15:25        김명신 기자
조혜련 ⓒ MBN

방송인 조혜련이 이혼 후 심경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 녹화에서 사랑 없이 결혼생활을 유지해온 부부의 이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혜련은 "오늘은 참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다. 자식들의 의사를 따로 묻지 않고, 딸 아이가 열세 살 때 이혼을 강행했다"며 운을 뗐다.

조혜련은 "며칠 전 아이들과 여행을 갔는데, 딸이 나와 가슴 속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엄마와 아빠의 이혼에 충격이 컸고 힘들었다. 엄마는 우리를 위해서 이혼을 조금만 참아줄 수 없었어?’라고 묻더라. 그래서 ‘더는 남들에게 보여주는 삶을 살 수는 없었다. 여자이자 엄마로서 행복해지길 원했다. 엄마는 너희를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해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리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나 자신이 너무 괴로웠다. 내 행복을 찾겠다고 아이들에게 상처를 준 것 같아 미안하다"며 이혼 심경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지난 2012년 4월 13년만에 이혼했다. 지난해 말에는 두 살 연하의 사업가와 교제 중인 사실을 전해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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