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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56.4% 11월 이후 최고치…야권은 고전


입력 2014.02.03 18:18 수정 2014.02.03 18:36        김지영 기자

리얼미터 여론조사 "새누리당 48.8% 민주당 17.7%"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2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2.9%p 상승한 56.4%로 나타났다.ⓒ리얼미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반등하면서 지난해 11월 넷째 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2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2.9%p 상승한 56.4%로 나타났다. 부정적 평가는 1.9%p 하락한 36.1%로,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카드 정보유출 파문, 기초공천제 폐지 논란 등으로 새해 들어 줄곧 약세를 보였으나, 설날 특별사면과 미국 버지니아주 ‘동해(East sea) 표기’ 병기 소식으로 4주 만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별 지지율에서도 여당인 새누리당은 2.6%p 상승한 48.8%를 기록했지만, 민주당은 4.7%p 하락하면서 새 정부 들어 최저치인 17.7%를 기록했다. 양당간 지지율 격차는 31.1%p로 전주 대비 7.3%p 더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이 0.9%p 상승한 3.2%, 통합진보당이 0.1%p 하락한 2.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철수 신당(가칭 새정치신당)을 가정한 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은 약진한 반면, 야권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새누리당은 44.4%의 지지율을 기록, 전주 대비 2.6%p 상승했지만, 새정치신당과 민주당은 각각 5.5%p, 3.2%p 하락한 22.1%, 11.9%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신당간 격차는 22.3%p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이 2.9%, 통합진보당이 1.5%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3.9%p 하락한 15.4%로 나타났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정문준 새누리당 의원이 2.7%p 하락한 10.3%를 기록헀으나 3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0.3%p 하락한 9.1%로 2위 기록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8.8%), 오세훈 전 서울시장(7.2%), 홍준표 경남도지사(5.3%)가 뒤를 이었다.

야권에서는 1위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1.9%p 하락한 23.2%를 기록했으며, 문재인 민주당은 1.2%p 하락한 13.6%로 나타났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0.6%),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8.8%), 김영환 민주당 의원·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각 3.4%)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임의번호 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5%p, 응답률은 5.3%다.

김지영 기자 (j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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