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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완결판"


입력 2014.02.03 11:57 수정 2014.02.03 12:06        이혜진 인턴기자

"중앙정부-지방정부 협조해야 대통령 통치 철학 국민에 전달"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사진 오른쪽)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6.4지방선거의 주요 선거구 판세가 새누리당에 불리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 그 타개책으로 ‘중진차출론’을 제기했던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이 당내 국회의원 차출은 자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홍 총장은 3일 P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회에서 새누리당 의석이) 과반을 겨우 넘기고 있는데 현역에 경쟁력 있는 많은 분들을 뒤로 하고 그 분(국회의원)들을 차출하면 (국회 운영에) 지장이 있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정치 경험과 국민적 관심이 있는 국회의원에만 의존해서 선거를 치르다보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시너지를 내는데 있어서 중앙정부의 한 축인 새누리당이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당내 중진의원 차출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어떤 분이 됐든 이번 선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분이라면 차출한다기보다는 본인들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지 않겠느냐”며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고 답했다.

아울러 홍 총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대통령 선거의 완결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같이 잘 협조해서 일을 할 수 있어야 대통령의 통치철학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는) 굉장히 중요한 선거다”고 강조했다.

홍 총장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해 “지금 지방정부를 거의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지 않느냐”며 “그분들이 기득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통해) 지방정부를 심판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역할을 해야겠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정치전반에 대한 혐오와 새누리당과 정부에 대한 나름의 불만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서 그런 것들이 표로 연결될 때 새누리당이 상당히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하지 않나 걱정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줘야지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여론도 있어서 고무적이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훌륭한 인물들을 국민들 앞에 선보여 새누리당, 대통령,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같이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나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hattch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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