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전 신권 5조2540억원 공급
월 하순에 몰린 기업 월급일과 설 연휴 겹쳐 증가
한국은행이 설 연휴 직전 금융기관에 공급한 신권의 순 발행액이 5조 원을 넘어서 지난해에 비해 90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4년 설 직전 화폐공급 실적'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10영업일 간 각 금융기관에 공급한 순 발행액은 5조2540억원이었다.
이번 화폐 공급 규모는 최근 4년 이래로 최대 규모다.
2011년의 순발행액은 5조918억 원이었고 2012년엔 4조3873억 원이었다. 지난해엔 4조3836억 원이었다.
기업들의 월급 지급일이 하순에 몰려있고, 여기에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화폐공급 규모가 불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설 직전 화폐 발행액은 5조6626억 원이고 환수액은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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