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뮤지컬 ‘킹키부츠’ 토니상 이어 그래미도 석권


입력 2014.01.27 13:37 수정 2014.01.30 11:43        이한철 기자

CJ E&M, 공동 프로듀서 참여..11월 한국 상륙

뮤지컬 ‘킹키부츠’가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 CJ 이엔엠

CJ E&M이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킹키부츠(Kinky Boots)’가 지난해 토니상을 싹쓸이한 데 이어 그래미상까지 거머쥐었다.

‘킹키부츠’가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개최된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그래미 어워드는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대중음악계 최고의 시상식으로 ‘위키드’ ‘라이온킹’ ‘북오브몰몬’ 등이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

‘킹키부츠’는파산 위기에 빠진 신사화 구두 공장을 가업으로 물려받은 찰리가 여장남자 롤라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여장 남자를 위한 부츠인 킹키부츠로 틈새시장을 개척해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

지난해 4월 제67회 토니 어워드에서 작품상, 음악상 등 6개 부문을 싹쓸이하며 세계에서 가장 핫한 뮤지컬로 떠올랐다.

특히 마돈나와 함께 1980년대를 대표하는 전설적 팝의 디바 신디 로퍼가 작곡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신디 로퍼가 작곡한 디스코, 팝, 발라드 등 귀를 사로잡는 뮤지컬 넘버들은 ‘킹키부츠’를 세련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자극하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디 로퍼는 여성 작곡가로는 최초로 토니 어워드 작곡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킹키부츠’는 오는 11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2015년 이후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오리지널 투어 공연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다프트 펑크는 그래미 어워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두 부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과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를 포함해 총 5개 부문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헬멧을 착용하고 시상식에 참석한 다프트 펑크는 수차례의 수상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침묵으로 일관했으며 싱글 ‘Get Lucky’ 피쳐링을 통해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를 수상한 퍼렐 윌리엄스가 ‘로봇’ 대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재미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9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013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한 천재 뮤지션 로드(Lorde)는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와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 부문을 수상하며 ‘그래미의 어린 여왕’으로 등극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