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야구장 입장료 인상 전망…구 K7석 8만원 수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새 야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입장료가 이전 무등야구장 보다 10~20% 인상될 전망이다.
KIA에 타이거즈에 따르면, 새 야구장은 주말 내야석 9000∼1만5000원, 외야석 9000원, 포수 뒤편 의자석 4만원, 의자석 뒤편 테이블 2인석(무등야구장 K7석) 8만원 수준으로 검토 중이다.
무등야구장은 주말 내야석 9000원, 외야석 8000원, K7석 7만2000원이었다.
자리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포수 뒤편은 115석이다. 탁자에 먹을거리를 두고 관전할 수 있는 의자석 뒤편 테이블석은 301석이다.
또 내야석은 위치에 따라 입장료를 차별화 할 전망이다. 어린이에 대해서는 성인요금의 70%까지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구단은 2월 입장료를 확정한다.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해 이달 초 완공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관중 2만20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한편, KIA는 총 건설비 994억원(국비 298억원, 시비 396억원) 가운데 300억원을 냈고, 새 야구장 입장료 전액을 구단이 갖는 것으로 시와 협약을 맺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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