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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찰 수사관, 버스 옆자리 여성 허벅지 만지더니...


입력 2014.01.17 14:09 수정 2014.01.17 14:17        스팟뉴스팀

‘이진한처럼 또 경고만?’ 처벌 수준 관심 집중

현직 검사가 여성 연예인의 ‘해결사’로 나서는가 하면, 여기자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검사까지.

연이은 사건 발생으로 검찰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현직 검찰 수사관이 버스 옆자리에 앉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소속 김 모(47) 사무관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30분쯤 서울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광역 버스 안에서 옆자리에 앉은 승객 A 양(25)의 허벅지를 수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버스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누군가 몸을 만져 놀라 잠에서 깼다”며 “왜 만지느냐고 소리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천시 남동구의 한 중학교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김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서 김 사무관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인천에 사는 또 다른 지인을 만나기 위해 버스를 탄 것”이라며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했지만 범행 일부는 시인했다.

한편, 김 사무관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대검찰청에서 감찰에 나서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경찰은 김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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