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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에이미 딱해보여 1억을?…'검사는 왜 그녀에게 돈 줬나'


입력 2014.01.16 13:07 수정 2014.01.16 16:13        김명신 기자
에이미 ⓒ MBC 뉴스 캡처

'엄친딸' '부유한 집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방송인 에이미에게 검찰이 거액의 돈을 빌려준 정황이 전해져 이목을 끌고 있다.

에이미의 청탁을 받은 현직 검사가 성형외과 의사에게 부당 외압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1억 원 가량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진 것.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A 검사가 에이미에게 현금 등 1억 원을 빌려준 정황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검사는 검찰 조사에서 "에이미가 딱해보여 빌려줬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검찰청 검찰본부는 변호사법 위반·공갈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 소속 A 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 검사는 '성형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에이미의 부탁을 받고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원장을 만나 압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에이미가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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