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충격 고백 "시댁서 강하게 재혼 반대…우울증까지 앓아"

이파니_채널A '미용실' 화면 캡처

방송인 이파니가 우울증을 겪은 경험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채널A ‘미용실’에 출연한 이파니는 현재 남편과 재혼할 당시 시댁의 반대에 부딪혀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시댁에서 재혼을 반대하면서 받아주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졌다. 그런 가족 관계에서 우울증을 겪었다”며 “가만히 있고 슬프지 않은데 계속 눈물이 났다. 6개월 동안 그렇게 계속 눈물이 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당시 김부선 선배가 아이를 생각하라며 충고를 많이 해줘 버틸 수 있었다”며 충고를 해준 선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에 김부선은 “무조건 아이만 생각하라고 했다. 외로운 것은 2차적인 문제고 아이들은 엄마가 없으면 큰일난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파니 힘들었겠다”, “재혼을 반대한 시댁의 입장도 이해는 간다”, “김부선이 좋은 역할 했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