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아내와 연애 당시 스킨십 때문에 결별" 무슨 일?
방송인 이휘재가 아내 문정원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휘재는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후배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게 됐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놓칠 수 없었기 때문에 2주간 폭풍대시를 했다"며 "네 번째 만남 때 극장 데이트를 했는데 스킨십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아내의 손을 잡았는데 반응이 없어서 더듬기까지 했는데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며 "자존심이 상해 당시 관계를 정리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3개월 후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아내가 왜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당시 나는 누구랑 만나면서 사귀자고 말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 사귀자고 하면 손잡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그럼요! 나도 스킨십 좋아해요'라고 아내가 답했다. 그 뒤로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이가 돼서 결혼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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