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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위축에 개인투자자 대량주문도 크게 줄어


입력 2014.01.13 09:42 수정 2014.01.13 09:48        이미경 기자

12월 1만주이상 개인의 대량주문 건수 1만8240건, 연초대비 41.46%↓

주식시장 위축으로 거래대금 비중이 줄어든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대량주문 건수는 큰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만주이상 개인의 대량주문 건수는 일평균 1만8240건으로 연초대비 41.46% 급감했다.

하지만 1억원이상 개인의 대량주문은 12월에 일평균 1만9건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월(7237건) 보다 38.30%가 증가했다.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생명(2.72%)이고 삼성전자(2.65%), 네이버(1.96%)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1만주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1.38%)이 꼽혔고 유니켐(10.42%), 현대피앤씨(8.02%), 동양(7.55%), 우리종금(6.50%) 등 대부분이 저가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 비중도 54.30%를 기록해 작년 1월 주문건수 비중(62.94%) 보다 8.64%포인트 감소세를 보였다.

개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지난해 12월(43.18%)은 연초 대비 4.36%포인트 줄었다. 반면 외국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12월에 29.65%를 기록함에 따라 연초 대비 1.61%포인트 증가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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