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 대통령, 종북세력과 강성귀족노조와 전쟁 중"
"'비정상의 정상화' 측면서 바로 잡으려는 것"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3일 박근혜정부 1년 평가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종북세력과 강성 귀족노조와의 전쟁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에 출연, “박 대통령 입장에서 볼 때 이 두 가지 측면은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지사는 이어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 김대중 대통령 집권 이후 민주당 10년 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반화가 되어있는 종북 세력과 또 다른 방면에서 강성 귀족 노조와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당에서 국회 선진화법 때문에 도와주는 것이 조금 미흡해서 그렇지 청와대나 정부 일각에서 열심히 잘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철도노조 파업 합의와 관련, “정치권에서 퇴로를 열어준 것은 여야가 잘한 일이”이라며 “자기들만의 아성을 구축하는 강성노조가 높은 연봉을 받고도 파업을 하는 것은 잘못된 구조”라고 꼬집었다.
특히, ‘불통’논란을 겪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 대통령을 비교했을 경우 누가 더 불통이 가까운가 하는 질문에 대해 “두 분 모두 불통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일종의 달변가였다. 그러나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은 달변가는 못 된다”면서 “불통이라기 보다는 기자회견장에 자주 내려와 이야기하고 해야 하는데,(달변가는 아니기 때문에) 기자회견을 하기 상당히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물론 반대하는 세력과 소통은 해야 한다”면서도 “불법을 행하고 억지를 요구하는 세력들이 자기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불통으로 낙인찍는 것도 정당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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