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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 호감도 1위 반기문…2위 안철수 '압도'


입력 2013.12.31 20:06 수정 2013.12.31 20:15        스팟뉴스팀

문재인 지지율 상승세…안철수와 격차 줄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자료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가운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 국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위인 안철수 의원보다 9%포인트에 가까운 우위를 보였다.

31일 ‘문화일보’가 보도한 차기 대선 주자 호감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전체 응답자 중 26.2%의 지지를 얻었다.

반 사무총장은 문화일보가 지난 9월과 11월 실시한 조사에서도 각각 24.9%, 26.8%의 지지를 얻은 바 있다.

2위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으로 17.6%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3위는 12.7%의 문재인 민주당 의원이 차지했다. 문 의원은 지난 9월에 실시했던 조사에서 지지율이 8.7%에 불과했으나 11월 조사에서 11.3%로 오른 데 이어 지속적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안철수 의원은 정체, 또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안 의원과 문 의원의 격차는 오차 범위(±3.1%포인트) 이내인 4.9%포인트까지 줄었다.

여권 인사들 중에서는 여전히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이 없었다.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가 6.0%로 그나마 가장 높은 4위를 차지했으며,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3.0%, 김문수 경기지사가 2.6%에 그쳤다.

그밖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5.5%,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3.5%,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1.7%, 안희정 충남지사가 1.3%의 지지를 얻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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