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지방 이전 '본격화'
가스안전공사 충북으로 이전완료...한전도 내년 11월 나주로 이전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내에 세종시 이전을 완료하는 가운데, 내년부터 산하 공공기관들의 지방이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9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중 가스안전공사가 최초로 이전한 것이다.
직원 370여명이 근무하게 된 신사옥은 2011년 8월 착공해 지난 11월 준공했고 대지면적 5만4000㎡에 연면적 2만5906㎡ 규모로 본관동(지하1층~지상8층) 외에 시험연구동, 특수시험동 등 총 8개동을 갖췄다.
전대천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충북혁신도시가 세계적인 가스안전 허브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 같은 취지를 반영, 지난 24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인근 사회복지시설 '음성향애원'과 '사랑의집'을 방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국전력도 전남 나주시로의 이전을 진행 중이다.
한전은 지난 24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내 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신사옥 상량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전의 나주 신사옥은 지하2층, 지상 31층 규모이며, 현재 공정률 69.3%로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전은 내년 8월에 나주 신사옥을 준공해 11월에 본사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은 에너지 대표 공기업에 걸맞게 나주 신사옥을 '그린에너지 명품 건물'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석유공사는 내년 10월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할 계획이며,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년 초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경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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