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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계, 연말 앞두고 파격할인행사 '봇물'


입력 2013.12.22 11:37 수정 2013.12.22 11:47        데일리안=김영진 기자

연말 맞아 온·오프라인 유통망 통해 파격 할인행사 앞다퉈 실시

체리쉬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6개 직영매장에서 행사를 가진 '2013 체리쉬 패밀리세일' 현장 모습. ⓒ체리쉬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구업계가 파격적인 할인행사에 나섰다.

그동안 가구업계 성수기는 이사나 혼수 고객들이 많이 봄이나 가을철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구가 인테리어 소품화되고 신제품들이 다수 쏟아지면서 가구업체들이 연말 재고 소진에 매진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겨울처 비수기 돌파 전략으로 가구업체들이 연말 파격 할인행사에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샘은 현재 전국 다섯 개 플래그샵과 일부 대리점에서 '2013년 결산 생활용품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월 1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샘의 키친웨어, 패브릭, 수납용품, 데코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1500여 종의 상품을 최대 70%까지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한샘은 자사 주력 제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매트리스 브랜드 컴포트아이를 12월 한 달 동안 30% 할인(침대와 매트리스 동시구입) 및 매트리스 최대 20만원 추가 할인행사를 한다.

리바트 역시 오는 25일까지 침실, 서재, 주방 등 공간별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상품을 모아 최대 60% 할인 행사를 연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5일까지는 '몰인몰 결산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기획전을 통해 주방용품, 생활수납용품, 조명 등 12개의 입점 브랜드 제품들을 최대 72%까지 할인 판매한다.

까사미아도 오는 29일까지 까사미아 31주년 기념 겨울 특별행사를 실시한다. 키즈·싱글즈 기획전, 크리스마스 특별 기획전, 올 한 해 인기가 높았던 소품 할인 및 균일가 판매 기획전, 겨울나기 기획전 등 행사품목과 할인율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체리쉬도 가구 및 리빙 전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2013 체리쉬 패밀리세일'을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다. 전국 체리쉬 직영 매장 6곳과 온라인 홈페이지(www.cgagu.com)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또한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패밀리세일을 진행하는 만큼 매장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해당 기간 내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체리쉬마스 포토존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경호 체리쉬 대표이사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사나 혼수장만을 위해 가구를 구매하던 패턴에서 새해 맞이 기분 전환이나 계절별 컨셉에 맞춰 가구나 리빙 소품을 장만하려는 고객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연말연시에 진행되는 가구업계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해 가구뿐 아니라 공간 연출에 필요한 패브릭, 리빙 소품 등을 실속 있게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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