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택 사형에 “북한 똘마니의 최후는 토사구팽”
네티즌, 김정은 독재·공포정치 규탄…각성 요구 자성의 목소리도
13일 김정은이 자신의 고모부이자 권력 양위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줬던 장성택을 만고역적으로 매도하며 특별군사재판을 통해 판결 즉시 사형시켰다는 보도가 대서특필되고 있다.
이에 여론은 3대 세습을 통해 북한을 지배한 김정은의 안하무인한 행동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네이버 아이디 khpr****는 “공안정치, 공포정치, 독재정치”라고, 네이버 아이디 kie5****는 “북한은 그 자랑하던 주체사상, 공산주의 버린 지 오래다. 이건 누가 봐도 ‘짐이 곧 국가’다”라며 김정은의 독재 정치에 대해 규탄했다.
아울러 다음 닉네임 Ja***는 “북한은 그 옛날 진시황이 했던 작태를 21세기에 그대로 답습하고 있네. 권력 주변에 아부하는 놈들이 어린애를 부추겨 살인자로 만들고 있군. 집단최면에 걸려있는 저들을 구원하려면 갈 길이 너무나 먼듯하다”며 북한 정권의 시대착오적인 행태에 일침을 가했다.
다음 닉네임 별**는 “자기 핏줄 죽이고 권력 얻어 봐야 다 무슨 소용인가. 단종 죽이고 왕이 된 독한 수양대군도 죄책감과 악몽에 시달리다 불교에 귀의하고 왕좌를 내려놨지”라며 자신의 친인척을 냉혹하게 사형시킨 ‘피도 눈물도 없는’ 김정은을 수양대군에 비유했다.
처형된 장성택과 김정은의 손아귀에 갇힌 북한 주민들에 대한 연민을 표현한 의견도 있었다.
네이버 아이디 junh****는 “아무리 북한에 충성을 바쳐도 똘마니의 최후는 이런 식이구나”라며 장성택 처형 소식을 통해 토사구팽을 절감했다고 전했다.
다음 닉네임 바람*****는 “북한은 세계에서 제일 거대한 교도소”, 다음 닉네임 khd*******는 “북한사람은 굶어서 죽거나 총 맞아 죽거나 둘 중 하나군”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번 일을 들어 북한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세력들을 일갈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네이버 아이디 j8y4****는 “이래도 국가보안법 완전히 없애고 국정원 전면 무력화해야 될까? 우리가 상대하는 **들은 우리의 이성과 상식을 뛰어 넘는다”라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다음 닉네임 정**는 “저런 피비린내 나는 독재를 보고도 북한을 추종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 트위터리안 @trut*****는 “장성택 처형을 보고 우리도 반대파를 저렇게 처형해야 된다며 부러워하는 자들도 있군요. 이런 게 진짜 종북”이라며 각성을 요구했다.
이런 북한 정세가 국내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트위터리안 @park******는 “이번 처형이 북한 정권에 미칠 영향을 속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북한의 불안정성,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것이고, 이는 남한에 결코 득이 될 수 없다는 점이다”라며 불안감을 표시했다.
트위터리안 @sun******는 “일당독재의 공포가 한반도를 뒤덮기 시작했다. 북쪽의 칼바람이 제발 남하하지 않기를”이라는 짧은 바람을 담기도 했다.
한편 현 체제에 대한 북한 내 자체적 반성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네이버 아이디 jbhl****는 “해가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지. 북한도 시민혁명이 일어났으면 좋겠군”이라며 북한의 현 상황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트위터리안 @yar****는 “장성택 숙청. 극단적인 상황을 맞이하면, 궁지에 몰리 자들은 극단적인 저항을 할 지 모른다. 평양 특권층 자제 젊은이들과 청년장교들의 연합쿠데타. 평양 학생의거 임박”이라며 북한 주민들의 과감한 결단과 행동력을 요구하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