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 , 김영학 전 지경부 차관 선임

김영학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한국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무역보험공사 신임 사장으로 김영학 전 지경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산업자원부 국제협력과장,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 국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지식경제부 제2차관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특히 2009년 3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지식경제부 제2차관으로 재직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무역·투자 증진 및 해외 프로젝트 수주 등에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최근 미국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 엔저심화 등 어려운 대외여건 하에 우리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증진하고, 무역보험공사를 우리나라의 핵심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