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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조 "새누리당 남을 올바른 청년 없어"


입력 2013.12.09 10:07 수정 2013.12.09 10:17        조성완 기자

청년조직 미래세대위원회 일부 지역 해체 '비판'

손수조 전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 트위터 캡처.

손수조 전 새누리당 미래세대위원장은 8일 현역 의원 최초로 ‘대선불복’ 입장을 밝힌 장하나 민주당 의원을 향해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 운동에 대한 자기반성부터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장 의원은 오히려 본인의 주요 이력인 제주도 해군기지 반대운동의 결과가 한중일 방공식별구역사태에서 보듯 얼마나 국가안위에 피해를 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반성부터 필요할 듯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가 출범하는 시점에 맞춰 김빼기 일환으로 정쟁거리를 추가하는 민주당 청년비례의 모습. 참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손 전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도 “민주당은 나의 공천을 두고 꽃놀이패. 장난. 운운하더니”라며 “정작 자신들은 당의 청년정치인들을 정쟁의 총알받이나 군불 때는 장작으로 이용하는 것을 보니 변화라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고 일침을 가했다.

“당 미세위,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새누리당에 남아 있을 올바른 청년은 없다”

이와 함께 손 전 위원장은 당의 청년조직인 미래세대위원회(미세위)가 일부 지역에서 해체되고 낙하산 인사를 강행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손 전 위원장은 “이제 미세위라는 이름도 보내고 2013년도 보낸다”라며 “지난 1년간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고 우리의 꿈을 키우며 우정을 쌓으며 차비도 많이 쓰고 욕도 많이 들었다. 그렇게 치열하게 했고 승리도 이뤄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더욱 정이 들었고 지키고 싶었던 우리의 미세위. 그러나 새누리당은 이러한 청년의 열정을 결국은 허망함으로 돌려주고야 말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존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낙하산 인사를 강행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위를 해체시켰다”면서 “윗선이 바뀌면 모든 구성원들의 판을 갈아버리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새누리당에 남아있을 올바른 청년은 없다고 본다”고 비판했다.

손 전 위원장은 그러면서 “청년은 당 안에서 교육받고 길러져야 한다. 쓰고 버려지면 안 된다”며 “새누리당이 청년에 대한 관심을 끊는다면 열정을 바친 청년들에게 등 돌린다면 새누리당의 미래는 어둡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손 전 위원장은 다만 자신의 발언이 당 중앙청년위원장인 이재영 의원과의 갈등설로 확대되는 되는 것에 대해 “마치는 입장이지만 제가 겪은 당의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면서 “이 의원님과 저의 개인적 문제로 보는 것은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저는 1년간 미세위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이제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활동과 사상구 당협위원장 역할에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완 기자 (csw4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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