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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아프리카로부터 편지 받은 사연


입력 2013.12.05 15:06 수정 2013.12.05 15:13        이미경 기자

9월 아프라카 훈련 장변과 어린이에 티셔츠 및 학용품세트 지원

KB투자증권 임직원들이 아프리카에서 훈련중인 해군 청해부대로부터 편지 한 통을 받았다.

해군 청해부대 14진이 쓴 이 편지에는 아프리카에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KB투자증권이 물품을 지원한 데 대한 감사의 내용이 담겼다.

KB투자증권은 지난 9월,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해군 제7기동전단(전단장 김종일) 청해부대 14진 최영함(최영함장 최성목)이 아프리카 훈련에 맞춰 주요 기항지의 보육 및 교육시설에서 실시되는 봉사활동 및 친화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로 장병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티셔츠 800벌과 학용품세트 1000개를 지원한 바 있다.

KB투자증권이 지원한 물품들은 최근 아프리카의 소국가 지부티에서 전대장을 비롯한 청해부대원 30여명과 주 에티오피아 대사관 일행, KOICA 에티오피아 사업부소장, 지부티 교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이 날 청해부대원들은 140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KB투자증권에서 전달한 티셔츠를 입고 축구교실과 희망트리 만들기, 한국 소개 등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KB투자증권과 해군제7기동전단은 지난해 4월 결연을 맺은 후 초청행사, KB투자증권 임직원 가족 초청 해군 견학 행사, 봉사활동 등을 함께 하며 의미있는 교류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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